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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보증보험 청구 후기, 드디어 제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by 메링이 2026.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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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HUG 보증보험 청구 단계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오는 과정도 정말 길었습니다.

전세사기를 인지하고, 집주인과 연락하고, 중도해지 계약서를 받고, 임차권등기명령까지 진행하고…

하나하나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정신적으로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근데 사실 진짜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결국 우리는 “내 돈을 돌려받아야” 하니까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진행했던 HUG 보증보험 청구 과정과 준비했던 서류들, 그리고 진행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현재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세사기의 시작 바로가기👆

3년 전 당시에는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했습니다

제가 전세사기를 겪었던 시기는 약 3년 전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전세사기가 정말 전국적으로 크게 터지고 있었던 시기였어요.

뉴스에서도 매일같이 전세사기 이야기가 나왔고, HUG 역시 문의가 폭주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온라인 신청이 거의 불가능했고 대부분 오프라인 방문 접수만 가능했습니다.

저도 결국 연차까지 쓰고 강남 쪽 HUG 센터로 직접 방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진짜 그때 강남역 근처에서 서류 파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다 전세사기 피해자처럼 보였어요…

근데 요즘은 정말 좋아졌더라고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고, 서류 정리도 예전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피해 보시는 분들은 그나마 시스템적으로는 조금 나아진 환경에서 진행 가능한 것 같습니다.

HUG 보증사고 조건은?

우선 HUG 보증보험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보증사고” 조건에 해당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두 가지입니다.

1. 계약 종료 후 한 달이 지나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전세계약이 종료되었는데도 집주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보통 가장 흔한 케이스가 이 경우입니다.

2. 경매나 공매 이후에도 보증금을 못 받은 경우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갔는데 배당을 받고도 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저는 첫 번째 상황에 해당했습니다.

보증보험 청구 전에 꼭 해야 하는 것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임차권등기명령입니다.

앞선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HUG 보증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대부분 임차권등기가 완료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신청만 한 상태가 아니라 실제 등기 완료 상태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계약 종료 → 임차권등기 → 보증보험 청구 이 순서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 역시 임차권등기를 완료한 뒤 본격적으로 보증보험 청구에 들어갔습니다.

실제 제출했던 서류들

솔직히 준비서류가 정말 많습니다.

처음 보면 머리 아파요.

하지만 하나씩 체크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가 실제로 준비했던 대표 서류들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기본 제출 서류

신분증 사본

전세계약서 원본 또는 사본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인감증명서 및 인감도장

임차권등기명령 결정문

임차권등기가 표시된 등기부등본

중도해지 계약서

내용증명 자료

통장사본

은행 금융거래확인서

HUG 소정 양식

특히 계약 종료를 증명할 자료와 임차권등기 완료 자료 이 두 가지가 정말 중요했습니다.

저는 중도해지 계약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비교적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중도해지 계약서 제출 시 주의사항

이 부분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도해지 계약서를 제출할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의 인감증명서, 신분증 사본 등 추가 서류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출 기한도 중요합니다.

일정 기간 안에 제출하지 않으면 보증이행이 거절될 수도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하지 뭐” 하지 마시고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사이트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보증보험 청구 준비서류 체크리스트 사진

예전엔 정보 찾는 것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HUG 사이트 자체가 꽤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보증이행 청구 조건, 필요 서류, 자가진단까지 가능하더라고요.

현재 애매한 상황이라면 아래 사이트에서 자가진단 먼저 돌려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https://www.khug.or.kr/hug/web/ge/er/geer000900.jsp

괜히 혼자 불안해하면서 인터넷만 뒤지는 것보다 공식 사이트 확인이 훨씬 정확합니다.

신청 후에는 정말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근데 진짜 힘든 건 그다음입니다.

서류 제출이 끝났다고 바로 돈이 들어오는 건 아니거든요.

진행 상황도 세세하게 다 알려주진 않습니다.

그냥 “접수되었습니다” 정도의 흐름만 확인 가능하고 결국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매일 문자 확인하고, 전화 오면 깜짝 놀라고, 괜히 사이트 들어가서 상태 확인하고…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결국 약 한 달 정도 지나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보증금을 돌려받았습니다

연락을 받은 후에는 이사 날짜를 조율하고, 집이 비워졌다는 걸 사진 등으로 확인시켜주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진짜 그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제 돈인데도 “돌려받았다”는 표현을 쓰게 되는 현실이 너무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솔직히 글로 쓰니까 되게 빨리 해결된 것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불안감, 스트레스, 분노, 무기력함이 계속 반복됐거든요.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정말 못 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제가 실제로 진행했던 HUG 보증보험 청구 과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세사기를 당하면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지만, 하나씩 절차대로 움직이면 해결 가능한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임차권등기, 계약 종료 증빙, 서류 준비 이런 부분들을 미리 잘 챙기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도 많이 불안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저 역시 그 시간을 지나왔기 때문에 그 마음이 어떤지 정말 잘 압니다.

하지만 너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질문받았던 내용들을 모아서 전세사기 & 보증보험 Q&A 형식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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